여름에 먹는 밀면보다 봄에 먹는 시원한 산뜻함을 가진 삼복이 밀면을 드셔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라벌대학교 언론사 방사선과 16학번 김용필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먹는 밀면보다 봄에 먹는 시원한 산뜻함을 가진
삼복이 밀면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3월 28일 저는 등 하교하며 삼복이 밀면집 오픈 할인 홍보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3500원에 밀면을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맛집이구나 바로 촉이 왔습니다.
친구와 가보았는데요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주머님이 도시에서 놀러온 손자를 맞아주시는 친절함으로
저희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 심심하지 않게 TV도 틀어주시고
사탕도 다 먹으라며 주시는 걸 보고 대박집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격이 적혀있는 메뉴판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며 좋은 서비스에
취해 이는 시간도 잠시 밀면이 나오고 저는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자주 먹어본 경주 2대 밀면집 가야밀면과 현대밀면에 버금가는
맛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양이 정말 많아서 겨우 면을 다 먹고
국물이 다 못 마셨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양이 정말 많습니다.
맛있는 밀면을 다 먹고 계산을 하려던 차에
아주머님께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떠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돈이 없습니다."라고 하니 파는 게 아니라 그냥 모든 손님에게 무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전 밀면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는 곳을
처음 와봤습니다. 겨자를 많이 넣어 입이 매웠던 저는 아이스크림으로
매운맛을 사르르 중화시키고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삼복이 밀면 가게 문을 나왔습니다.
요즘 시대의 가게답지 않은 서비스 정신과 타 밀면집과는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후식
민면 전문점이지만 더불어 돈까스와 다른 메뉴들도 아시는 걸 보아 앞으로 학교다니면서 돈 꽤나 쓰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