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간호과 1학년에 재학중인 김예나라고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중간고사를 몇일 앞두고 혼란스럽고 걱정되는 시점에서
성적반영반법이 본래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뀐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 간호과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수업 한 번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 사실을 총장님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대평가라니요, 당혹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간호과의 특성상 성적과 학점이 곧 취업과 직결된단 사실을 아실터인데
저희에게 상대평가는 너무 가혹스런 처사이십니다.
물론 총장님께서 깊이 생각하고 내리신 결론이라 생각됩니다만
저희 간호과에게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타학교에서도 다른 모든 과는 상대평가하더라도 간호과 만큼은
절대평가로 평가하고 있는 곳이 많고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학과 공부가 어려워서 열심히 들어도 잘 따라가지 못해
속상해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상대평가는 그런 학생들에게 오히려
독이 되고 학습의지를 떨어뜨린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저희 서라벌대 간호과 학생들이 모두 같이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병원에
취업하기를 바라지, 서로 경쟁하며 혼자만 살아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총장님 또한 그러시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서라벌대 간호과 학생들이 좋은 대학병원에 취업하고
여러 넓은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면 저희 학교의 위상뿐만 아니라
더 많은 능력있고 성실한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멀리 내다봐 주십사 합니다.
항상 학생들이 편한 학교, 학생이 우선시되는 학교를 생각하시는 총장님이시라면
저희들의 의견을 흘려들으시지 않고 성적 처리방법에 반영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간호과 학생들이 그렇게 믿고 있구요.
총장님에게 실망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개정된 상대평가 성적처리방법을 다시 기존의 절대평가 방법으로 바꿔주십사 합니다.
정말 저희에게는 절실한 사항입니다. 부탁드립니다.